[수도권]고양_매혹적인 중남미 문화가 펼쳐지는 "중남미 문화원 박물관/미술관"

수도권 데이트 코스, 혹은 자녀와 함께 갈 만 한 곳을 찾고 있다면 중남미 문화원으로!!

멕시코에 거주하던 친구 때문에 중남미 문화에 대한 매력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아직 중남미 여행 도전은 조금 어려웠어요~ 

그래서 내년 휴가철 중남미 여행을 계획하며 맛보기로 다녀온 고양 중남미 문화원 박물관/미술관

 

너무나 매력적인 곳이라 살짝쿵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https://maps.app.goo.gl/FkCbiQsk8PhEwYY89

중남미문화원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양로285번길 33-15

 

인터넷 후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볼거리나 체험에 대한 소개가 적은 것 같아서 

직접 발로 뛰어 가서 경험한 후기를 전해 봅니다.

 

중남미 문화원은 박물관/미술관으로 외부 전시 공간과 종교관, 카페테리아까지 포함해서 

전체 관람/이용시간은 4시간 정도 소요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필자는 보통 미술관에서 작품을 시간을 두고 감상을 하는 편이니

일반적으로 쓰~윽 훑여 보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이라면 2시간 정도도 충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박물관들이 그렇든

매주 월요일은 휴무 입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6시 까지, 동절기 5시까지니 참고 부탁드리구요

관람 요금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을 

키는 멀대같이 크지만 아직 초등학생인 딸래미와 함께 1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역동적인 말 조각상이 저희를 반기는 군요~

 

우선 박물관으로 들어갑니다. 

박물관은 정말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중남미지역의 다양한 생활상이나 종교관, 철학, 예술 등을 한 눈에 잘 볼 수 있도록

원형 홀을 중심으로 둥글게 구역이 나누어 배치가 되어 있었어요.

 

 

 

직접 가서 보시고 경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맛보기 사진만 올려봅니다.

아시아권 문화와 확실한 자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박물관 우측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떠나봅니다.

 

 

미술관을 들어 서는 순간 중남미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중남미 권의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긴 하지만 다소 눈이 아프고 살짝 어지러운 감이 있었어요

너무 현란해서 였을까요?

하지만 중남미의 의복이라든가 수제 패턴 등을 보면서는 살짝 경이로움도 있었고

꼭 한 번 중남미 여행을 떠나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딸아이가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깊게 관람한 생명의 나무 입니다.

창세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박물관에 있었던거 같은데... 그새 박물관인지 미술관인지 잊어버렸네요 )

 

 

다음은 외부에 있는 벽화 전시관람

 

다음은 종교관

 

 

 

 

저는 가톨릭이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성모자상에 성모님께서 발아래 아기예수(?)를 밟고 계신듯한 모습의 조각, 회화 등이 많이 있었어요

의미를 아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안에는 따꼬라는 카페테리아도 있었는데요

 

넓은 홀에 중남미 식당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희 모녀는 퀘사디아를 냠냠했는데요

나쵸를 곁들여 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J.M.T 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기념품샵에 들려서 이것저것 사재꼈는데요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 굿즈들을 만나 볼수 있었어요

 

우리 딸은 팔다리가 움직이는 요 예쁜 핸드메이드 인형 2명을 입양해왔습니다.

(저는 조각상하고.. 이것저것~~)

 

 

 

전반적으로 시간도 매우 빨리가고 즐거웠어요

 

태양신 라와 다양한 악마들

카톨릭 문화

아즈텍 문명 

중남미의  종교적 변화와 흐름을 새롭게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꼭 그 나라에 가지 않아도 

이런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그 곳이 중남미라면

꼭 중남미 문화원 방문을 추천 드리고 싶어요~